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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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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책을 나서기전에 오늘은 무슨 주제로 촬영을 할까를 미리 생각하곤 합니다.

처음 찾는 장소라면 그곳이 어떤 곳인지 잘 몰라서 현장을 둘러보면서  촬영소재를 찾게 되지만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라면 그곳을 알고있어서 미리 촬영주제를 정하게 되지요.

동탄호수공원을 가면서 생각을 했지요.

그곳은 아파트의 반영이 좋고 산책 데크길 주변으로 촬영소재가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호수면에는 많지는 않지만 물새들이 떠다니지요.

일반촬영과 조류촬영을 대비해서 브릿지카메라,소니RX10mk4를 가져갔습니다.

기존의 촬영소재들을 촬영하면서 주제촬영도 함께 합니다.

오늘의 촬영주제는 '두 사람'으로 정했습니다.

산책나온 사람들 가운데 두 사람이 짝을 이루고 있는 장면을 촬영해보자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하게도 '초상권'주장을 심하게 합니다.

어렵게 살던 시절에는 사진가들이 사람사는 모습을 진지하게 필림에 담았었지요.

공모전같은 곳에서도  삶의 현장이 크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헌데, 살만큼 되면서부터 '초상권'이라는게 크게 부각되면서 인물의 얼굴이 나오면 야단이 납니다.

차라리 외국사람들은 카메라를 향해 웃어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색을 합니다.

사람의 뒷모습만 몰래 찍고가다 보니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마리가 쌍을 이루고있는 물새들까지로 범위를  넓히자고 했습니다.

주제의 제목을 '두사람'에서 '둘이서'로 바꾸었습니다.

두사람들의 모습은 본인을 식별가능한 전면은 피하고  뒤쪽만을 찍고,

'초상권'을 주장않는 물새들은 자유롭게 촬영을 했습니다.

물새들 사진은, 그날 만난 대박, 뿔논병아리의 구애모습과 흰뺨검둥오리 부부

그리고 논병아리 부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비둘기의 구애장면도 담았습니다.

비둘기는 숫놈이 목을 부풀리고서 암놈 주변을 구구소리치며 돌지요.

암놈이 얼굴을 돌려 반응을 보이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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